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 조기정착을 목표로 내달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지난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4월 중으로 회계·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내부통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부서장급에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남궁태형 신한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은 “최근 사모펀드,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등으로 모든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책무구조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이달부터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신한 바른 목소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